이 아이폰 앱만 있는 블로깅+위키스타일의 위블리를 쓴다는 것은 1.앱을 실행하면 블로그 통계가 먼저 나온다. 2.글쓰기를 누르고 3. 가운데 글+ 를 눌러야 한다. 그리고 글,사진,비디오,인용구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컴퓨터에서는 더욱 다양한 가젯이나 도구들을 넣을 수 있는데 초보자에게 편한대신에 몇가지 단점이 있다.

  1. 글을쓸때 어떤것을 넣을 것인지 그때마다 선택하는 에너지가 소모된다.
  2. 모바일에서는 수정되지 않는다.
  3. 블로깅 실력(Html로 꾸미는 것을 실력이라 한다면)이 그다지 늘지 않는다. (모바일에서 T를 누르면 서식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다 - 이정도는 워프도 지원해주면 좋겠구만)

모바일에 덧붙이면 글이나 사진등 컨텐츠가 문단 단위로 되어있어서 순서를 위아래로 바꾸기가 용이 하다. 재미있는 부분인데 생각해보니 나중에 수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 논리의 순서를 생각하는 것을 뒤로 미룬다는 느낌이다. 어떤 종류의 컨텐츠를 넣을 것인가 하는 선택보다 논리의 뭉텅이를 어떻게 배치 할것인가를 연습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모바일에서 글자가 시원하다. 인용구의 따옴표가 재미있어보였다. Delicious등 Gadget의 연계가 쉽다." 였었다.

그러나 역시 글을 쓰는데 에너지가 필요한데 다른 일에 에너지가 소모되면 안된다. 선택을 줄이고 본질에 집중하는게 필요하다. 한곳의 블로그에서 글을 작성하는것이 필요하다.어떤 일이든 본질을 '무조건', 'Just Do it' 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것이 언제나 부족한 시간자원을 활용하여 "자강불식"할수 있는 기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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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록(@eh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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